우승상금 2억 원…32명 초대 우승 경쟁
우승상금 2억 원…32명 초대 우승 경쟁
[IBK월드]
  • 김수광|2026-09-30 오후 09:4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본선에 참가하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선수들.

여자 세계대회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IBK기업은행배가 추첨식을 겸한 개막식을 갖고 첫 대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개막식이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후원사 IBK기업은행의 장민영 은행장을 비롯해 주최 신문 조선일보 박은호 문화사업단장, 한국기원 정태순 이사장,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이민진 여자프로기사협회장과 본선 진출 선수 및 각국 단장들이 참석했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출범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가 올해 세계 정상급 기사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출전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과 전략을 마음껏 펼쳐 세계 바둑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명승부를 선보이길 바라며, 대회가 세계 여자바둑을 대표하는 명품기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호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은 “국내대회에서 세계대회로 격상된 이번 대회가 여자바둑의 전성시대를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은 “IBK기업은행의 든든한 후원으로 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기사 32명이 출전하는 글로벌 대회가 탄생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대회가 세계 여자바둑과 글로벌 바둑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 했다.


▲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 박은호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

▲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 이민진 여자기사회 회장.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추첨에는 본선 진출 선수들이 직접 추첨해 32강 대진을 완성했다. 추첨 결과 한국기원 소속으로 출전한 일본 출신 스미레 6단과 일본 간판스타 우에노 아사미 6단의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은지 9단은 32강에서 일본 야나기하라 사키 2단과 만났고, IBK기업은행배 국내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일본 무카이 치아키 6단을 상대한다. 조승아 7단은 중국랭킹 1위 저우훙위 7단을, 박태희 4단은 중국랭킹 2위 위즈잉 8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2021년 국내 대회로 출범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올해부터 한국ㆍ중국ㆍ일본ㆍ중화 타이베이의 정상급 기사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확대 개편되면서 대회명도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로 변경했다.

본선에는 전기 시드 2명과 국가ㆍ후원사 시드 14명, 각국 선발전 통과자 16명 등 모두 32명이 출전한다. 국가별로는 한국 17명, 중국 7명, 일본 6명, 중화 타이베이 2명이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본선 32강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2억 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다. 4강 패자에게 각 3000만 원, 8강 패자에게 각 1500만 원, 16강 패자에게 각 800만 원, 32강 패자에게 각 500만 원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 수 추가로 20초를 준다.


▲ 일본 선수들이 모이고 있었다. 후지사와 리나(왼쪽부터), 셰이민, 무카이 지아키.

▲ 쾌활한 한국선수들. 오유진(왼쪽부터), 김채영, 이영주, 김혜민.

▲ 대만 선수들. 리자신(왼쪽부터), 양쯔쉔.

▲ 중국 우이밍.

▲ 중국 여자바둑계를 오랜 기간 지배해온 위즈잉, 그리고 떠오르는 별 우이밍.

▲ 유희영 아나운서가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 한국어가 유창한 일본선수 우에노 리사.

▲ 김은지.

▲ 통역사들이 일본 중국 대만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동시통역을 하고 있다.

▲ 김혜민.

▲ (최정) '입단하고 나서 한국 주최의 여자 세계대회 개인전에 참가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기업은행에서 국제대회를 이렇게 큰 규모로 만들어 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 기쁘고 감사하다. 초대 대회인 만큼 욕심이 난다. 그만큼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그럴 것이다. 이 대회에 걸맞은 멋진 바둑을 모두들 보여 주시면 좋겠다.'

▲ 이영주.

▲ 오정아.

▲ 김채영.

▲ (오유진) '이렇게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기업은행 관계자분들과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최정 선수가 말한 대로 한국주최의 여자 세계대회 개인전에 처음 출전하게 되는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욕심이 나기는 하지만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즐기면서 좋은 승부를 보여드리고 싶다'

▲ 중국 탕자원.

▲ 박태희.

▲ 권주리.

▲ 김다영.

▲ 조승아.

▲ 허서현.

▲ 스미레.

▲ 정유진.

(김은지) '세계대회에서는 한국선수보다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두고 싶어한다. 한국기사와는 국내에서도 많이 두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와 두고 싶은 마음에서다. (- 자신의 가능성은 몇 퍼센트로 보는가?(사회자)) 한 30% 정도다.

▲ 김민서.

▲ 이서영.

▲ 악지우.

▲ (중국 저우훙위) '한국에 와서, 이렇게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제 실력을 잘 발휘해서 좋은 바둑을 두고 싶다 (- 조승아 선수와 두게 됐는데?) 제 기억으로는 아직 한 번도 대국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제 바둑을 두고 싶다'

▲ 중국 위즈잉.

▲ 중국 탕자원.

▲ (중국 우이밍) '(- 우이밍 선수는 한국 팬들에게 아주 잘 알려졌다) 감사하다. 저는 한국을 아주 좋아한다. 자주 온다. 분위기가 정말 좋고 도시도 아주 아름답다)'

▲ 중국 리샤오시.

▲ 중국 팡뤄시.

▲ 중국 왕천싱.

▲ (일본 후지사와 리나) '(- 최근 일본 기사들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일본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고 서로 자극을 받아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와 각오는?) 피셔 방식으로 치르는 여자 세계대회는 처음이라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하겠다'

▲ 일본 우에노 아사미.

▲ 일본 출신이지만 한국기원 객원기사인 스미레와 일본의 간판 선수 우에노 아사미가 맞붙게 되었다.

▲ 고향 언니와 대결하게 된 스미레가 웃고 있다.

▲ (일본 우에노 리사) '(- 언니 우에노 아사미 선수와 더불어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솔직히 둘 중 누가 더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는가?) 언니가 더 인기가 많다고 생각한다. (※ 우에노 리사는 계속 한국어로 답했다) 언니 바둑이 제 바둑보다 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동생 우에노 리사의 이야기를 들은 언니 우에노 아사미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있다.

▲ 일본 무카이 지아키.

▲ 일본 셰이민.

▲ 일본 야나기하라 사키. 김은지와 대결하게 되자 묘한 표정을 지었다.

▲ 대만 양쯔쉔.

▲ (대만 리자신) 'IBK배가 국제대회로 확장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매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목록
댓글쓰기














확인

띄어쓰기 포함 1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200바이트)
알깬쉽단|2026-09-30 오후 11:14:00|동감 0
동감 댓글
또 20초짜리냐?
더보기
관련기사
많이 본 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