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라운드] 韓김채영-日우에노 아사미(승).
한국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서울 부광약품이 세계 여자바둑리그 정상 대결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위기협회에서 열린 2026 세계 여자바둑리그 정상 대결 3위 결정전에서 서울 부광약품이 일본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센코 그룹에 1-2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김채영 9단과 이나현 3단, 백여정 2단이 출전해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ㆍ무카이 치아키 6단, 이자와 아키노 5단과 맞붙었다.
부광약품 주장 김채영 9단은 일본 우에노 아사미 6단에게 대마를 헌납하며 14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나현 3단이 무카이 치아키 6단을 286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으며 한국에 1승을 안겼지만, 3국에서 백여정 2단이 이자와 아키노 5단에게 281수 만에 백 불계패하면서 최종 스코어 1-2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 韓김채영.
▲ 日우에노 아사미.
서울 부광약품은 지난 14일 열린 1라운드에서도 중국 여자갑조리그 우승팀 청두 룽허에 1-2로 패했다. 당시 김채영과 최서비 3단이 각각 탕자원 7단과 뤄추웨 6단에게 패했고, 이나현이 루민취안 7단을 꺾으며 1승을 거뒀다.
한편 결승에서는 항저우 윈린줴포가 청두 룽허를 2-1로 꺾으며 2승을 달성해 최종 1위에 올랐다. 윈린줴포 저우훙위 7단이 탕자원 7단을 꺾었고 룽허 뤄추웨 6단이 팡뤄시 7단에게 승리하며 수평을 맞췄지만 쉬하이저 5단이 루민취안 7단을 물리치며 2-1로 항저우 윈린줴포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팀 항저우 윈린줴포에게는 상금 30만 위안이, 준우승팀 청두 룽허에게는 20만 위안의 상금이 주어졌다. 3위 센코 그룹은 12만 위안, 4위 서울 부광약품은 10만 위안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자바둑리그를 대표하는 네 팀이 참가했다. 한국 서울 부광약품을 비롯해 중국 여자갑조리그 우승팀 청두 룽허와 준우승팀 항저우 윈린줴포, 일본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센코 그룹이 출전해 두 차례의 단판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울 부광약품은 지난해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 H2 DREAM 삼척을 종합전적 2-1로 꺾고 2016년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6 세계 여자바둑리그 정상 대결은 각 팀에서 라운드마다 3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했고,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주었다.
[2라운드] 韓백여정-日이자와 아키노(승).
▲ 韓백여정.
▲ 日이자와 아키노.
[2라운드] 이나현(승)-무카이 지아키.
▲ 韓이나현.
▲ 日무카이 지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