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진 8단.
김승진 8단이 더메리든오픈 결승 첫 대국에서 승리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3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2026 더메리든오픈 결승3번기 1국에서 김승진 8단이 조상연 6단에게 20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 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선실리 후타개 전술로 앞서 나간 김승진은, 상대 우변 세력에 침투해 초토화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국면을 마무리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국후 김승진은 “초반에 실리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고, 우변을 타개한 뒤 형태가 정리되어서는 승리를 예감했다.”라며 “1국을 이겨서 5 대 5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의 초반을 파훼할 수 있을지 잘 연구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승리로 김승진은 결승 3번기에서 종합전적 1-0으로 앞서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결승1국] 김승진(승)-조상연.
2006년생 랭킹 42위 김승진은 2024년 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2025년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과 제7회 녜웨이핑배 바둑대사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는 제31기 GS칼텍스배와 제11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2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생 랭킹 74위 조상연도 신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제12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와 2025년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올해 제14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했다.
두 기사는 지난해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 결승에서도 맞붙은 인연이 있다. 당시 김승진은 조상연에게 308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기사의 결승 2국은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김승진이 승리하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이 확정되며, 조상연이 승리하면 같은 날 오후 7시 최종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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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김성만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더메리든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더메리든 오픈의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을 적용해 각자 10분을 주고 매수 20초를 추가한다.
▲ 조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