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이 대회3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중국 커제(柯潔ㆍ21) 9단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4강전이 1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렸다.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이 2위 신진서 9단에게 182수 만에 백불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우하 정석 진행은 호각이었는데, 실수(61)를 하면서 박정환 9단이 우세한 국면이 되었다. 이후 박정환 9단은 계속해서 늦추지 않고 강하게 두어서, 대마를 잡느냐 타개하느냐가 승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박정환 9단은 사는 수를 잘 찾아내었다. 박정환 9단의 집중력이 좀 더 좋았던 한판이었다.”고 총평했다.
▲ 신진서-박정환(승).
한편 중국일인자와 일본일인자의 대결이었던 건너편 4강에서는 커제 9단이 193수 만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ㆍ29) 9단에게 흑불계승했다. 시종 힘으로 대결하는 양상이었다. 예상을 깨고 이야마 유타가 초중반 내내 우세했는데 후반 들어갈 시점에 급격히 무너졌다.
사이버오로는 20일 오전 10시 30부터 시작되는 결승전 박정환-커제 대국을 웹중계하며 이영구 9단의 자세한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상대전적에선 박정환이 10승 8패로 앞서 있다.
올해는 하세배에서 1승 1패로 주고 받았다. 월드바둑챔피언십 지난 대회 4강에서도 두 기사가 마주쳤는데 당시 박정환이 130수 만에 불계승했다.
▲ 日이야마 유타-中커제(승).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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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이다.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을 준다. 제한시간으로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준다.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PHOTO | 한게임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