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갑조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가 25일 중국 각지에서 열렸다.
2라운드에는 한국선수 중 신민준만이 출전했다. 신민준은 1경기에 이어 이번 2경기에도 미위팅을 만났고 두 번 다 졌다. 이번 대국에선 중반부터 비세가 되며 155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소속팀 르자오도 장쑤에 지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변상일이 속한 용원명성 항저우는 김지석이 속한 취저우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갔다.

강등 플레이오프에서는 상하이건교가, 강동윤의 소속팀 구이저우를 꺾으며 잔류에 성공했다. 원성진이 속한 충칭이 청두를 꺾고 잔류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여덟 팀이 '우승플레이오프'를 벌여 우승을 다투고, 정규리그 하위 여덟 팀이 '강등플레이오프'를 벌여 잔류와 강등을 결정한다. 매 라운드 1·2경기 승수 합산으로 승팀을 가린다. 동률 시 2경기 주장전에서 이긴 팀이 승리한다.

2라운드는3월 5일과 7일에 열린다. 장고판은 생각시간으로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주며 속기판에서는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