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명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서는 강동윤 9단. “목표는 3연승”이라는 각오를 전했다.[오로DB]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강동윤 9단이 농심신라면배 2연승 도전에 나선다.
‘한ㆍ중ㆍ일 바둑삼국지’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라운드 5∼9국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지난 10월 14일 막을 내린 1라운드에서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신민준 9단이 선봉으로 나서 중국의 판팅위 9단에게 졌고, 두 번째로 출전한 강동윤이 판팅위의 3연승 행진을 멈춘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4명의 선수가 남아있고, 일본은 3명이 남았다.
2라운드는 25일 강동윤과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한일전으로 막이 오른다. 강동윤은 “시바노 9단과 이야마 9단의 일본 명인전 7번기를 봤다. 시바노의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면서 “상대 기보를 살펴보면서 잘 준비해보겠다. 목표는 3연승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동윤은 이번이 7번째(7ㆍ10ㆍ15ㆍ16ㆍ18ㆍ22ㆍ24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출전이다. 통산 전적은 10승6패이며 10회 대회에서 달성한 5연승이 개인 최다연승 기록이다. 시바노 도라마루는 그동안 3번 출전해 2승3패를 기록했다. 이번이 4번째 출전이다.
사이버오로는 5국을 한승주 9단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에서도 관전할 수 있다.
▲ 일본의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하는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시바노는 지난 3일 제47기 일본 명인전 도전7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을 꺾고 종합전적 4-3으로 명인 타이틀을 쟁취했다.[오로DB]
▲ 두 기사는 2016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단체대항전에서 한 차례 만나 강동윤 9단(오른쪽)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오로DB]
◇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신진서ㆍ변상일ㆍ박정환ㆍ강동윤/ (탈락) 신민준
-중국: 커제ㆍ구쯔하오ㆍ롄샤오ㆍ퉈자시 /(탈락) 판팅위
-일본: 이야마 유타ㆍ시바노 도라마루ㆍ위정치 / (탈락)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 본선2차전 일정
5국(2022년 11월25일): 해설 한승주 9단
6국(2022년 11월26일): 해설 안성준 9단
7국(2022년 11월27일): 해설 안국현 9단
8국(2022년 11월28일): 해설 박민규 8단
9국(2022년 11월29일): 해설 김진휘 6단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