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게 된 최정 9단.
최정 9단은 해성 여자기성전이 일곱 차례 이어오고, 이번 기 4강에 오를 때까지 세번밖에 패배가 없었다(25승3패). 절대 강자의 모습이었다.
이런 최정에게 김채영 8단은 상대전적에서 상당한 열세를 보였지만 언제든지 한방을 보여줄 수 있는 기사였다. 실제로 김채영은 최정을 꺾고 여자세계대회 우승을 해본(2018년 오청원배 초대 우승) 적 있다. 그런 만큼 김채영은 최정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대다.
또 한번 김채영이 그것을 보여주는 날인 듯했다.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김채영이 거의 최정을 잡기 일보 직전이었다.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착각이 나왔고 최정이 기회를 잡았다. 최정이 안도했다.
27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7기 해성 여자기성전 4강전에서 27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 상대는 28일 오후 7시 열리는 건너편 4강전(김은지-김혜민)에서 결정된다. 상대전적에서 최정은 김혜민에게 18승3패로, 김은지에게는 12승2패로 우세하다.
[4강] 상대전적은 30승5패가 되었다. 최정(오른쪽)이 더욱 큰 차이로 앞서게 됐다.
▲ 최정은 국후 “처음부터 계속 안 좋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웠던 바둑이었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 여자랭킹 4위 김채영.
역대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최정은 2017년 1기(김다영 우승)와 2021년 5기(오유진 우승)을 제외하고 4차례(2·3·4·6기) 우승하고 있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상금 5000만 원, 준우승상금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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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 김채영은 역대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14승9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