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윤.
89년생 M세대 강동윤이 먼저 웃었다.
23-24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 결승3번기 1국에서 강동윤 9단이 97년생 Z세대 김명훈 9단에게 24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 요석을 잡은 뒤 얻은 두터움의 위력이 끝까지 유지됐다. 강동윤은 “초반에 요석을 잡아서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공격을 잘못한 것 같다. 흑이 버텼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라면서 “확정가가 제가 많은 게 아니라서 공격으로 어느 정도 이득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포석을 준비해 왔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짜였다. 서로 모르는 진행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괜찮았다.” 흑번으로 진행하게 되는 2국을 앞두곤 “사실 오늘 백을 잡고 싶었다. 흑 바둑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2국을 준비하면서 오늘 최대한 외워보겠다.”고 했다.
2국은 하루 뒤 15일 오후 1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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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Z세대(1997년∼2010년생)와 M세대(1981∼1996년생) 기사들이 경쟁하는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이 대회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며,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주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을 적용한다.
강동윤(왼쪽)과 김명훈. 한국랭킹 5, 6위 간의 대결. 상대전적에서 강동윤이 7승4패로 앞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