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에서 천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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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배]
  • 김수광|2021-01-05 오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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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유빈이 극한의 고전을 이겨낸 뒤 역전의 실마리를 찾아내면서 승리해, 크라운해태배 16강에 올랐다.

이붕배 신예최고위전 초대우승자이며, 2019~2020 KB리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유빈 4단이 김채영 6단을 맞아 초반부터가 대마가 몰살될 위기를 맞았지만 끝내 승리했다.

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20 크라운해태배 32강전에서 문유빈은 김채영에게 13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은 김채영의 독무대였다. 우상에서 문유빈의 대마를 잡으면서 단명국을 만들 기회가 있었지만 젖혀 잇기를 먼저하는 수순착오를 하면서 분위기는 극적으로 반전됐다. 위기를 벗어난 문유빈은 계속해서 강수로 일관, 국면을 마무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지난 한해 70.31%의 승률을 기록한 문유빈은, '70%대 승률이면 괜찮은 것 같다. 올해도 70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지난해 한국여자기사 중유일하게 최정을 꺾어본 기사 김채영.강호 문유빈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용궁 끝까지 몰아붙이는 힘을 보여줬다.


국후 문유빈은 “하변 바꿔치기가 백(김채영)에게 두텁게 되어서 내가 초반을 안 좋게 시작했다. 나중에 상변에서도 내가 안 되는 수상전이었는데 백의 착각이 나왔다. 이후에도 그냥 거꾸로 잡는 정도로는 안심할 수 없었고 상대가 시간도 별로 남지 않은 것 같아서 계속 강수로 두어갔다.”고 말했다.

▲ 김채영-문유빈(승). 두 기사는 이번이 첫 공식 대결이었다.


곧 이어 벌어진 또 하나의 32강전에선 김채영의 동생 김다영 4단이 등판해 이어덕둥 2단과 겨뤘는데 이어덕둥이 19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포석에서는 이어덕둥이 밀렸는데 중반 중앙 싸움에서 힘을 내면서 승기를 잡은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크라운해태배 본선은 25세 이하 프로기사들이 32강 토너먼트로 경쟁한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을 적용해 각자 기본시간 20분에 매수 추가로 20초를 준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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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2021-01-05 오후 8:52: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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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ㅡㅡㅡ 이거슨 분명히 김채영이 봐준것 이다,
배구에 이재영 ㅡ 이다영 쌍둥이 자배가 있다면 ㅡ 흥국 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바둑엔 김채영 ㅡ 김다영 자매가 있다,
김채영, 김다영 자매가 출전 하는 날엔 평균 시청율이 두배로 뛰고 ,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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