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고교동문전 2연패
서울고, 고교동문전 2연패
[YES24배]
  • 오로IN|2022-09-02 오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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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차지한 서울고등학교.

디펜딩 챔피언 서울고등학교가 고교동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주 바둑TV에서는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결승에서 서울고가 대전고를 2-0으로 꺾으며 우승한 내용을 방영했다. 지난기에 이은 연속 우승.

3판 2선승제로 열린 결승. 서울고는 1국 릴레이 대국(3명이 초ㆍ중ㆍ종반을 나누어 두는 방식)에서 김한욱ㆍ서정훈ㆍ반승환이 출전해 원철ㆍ김태민ㆍ이정균이 한 팀을 이룬 대전고에 선승하며 앞서 나갔다.

이어 2대 2 연기바둑으로 열린 2국에서 서울고 김형균ㆍ이동희가 대전고 이정균ㆍ이종진에게 백 11집 반을 남기며 승부를 2국에서 결정지었다. 전기 대회에서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일궈낸 서울고는 이번 대회에서 본선부터 출전해 32강에서 대구 계성고를 꺾은 데 이어 대신고, 춘천고, 부산개성고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 1국 초반.


▲ 한철균 해설위원(오른쪽)과 유종수 캐스터.


준우승 팀 대전고 역시 본선부터 출전해 의정부고, 경동고, 보성고, 남성고를 차례로 누르고 첫 우승을 노렸지만 서울고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국 후 열린 시상식에는 임진영 바둑TV 본부장이 참석해 우승한 서울고 선수단에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대전고 선수단에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서울고 김항기 단장은 “40ㆍ50대 젊은 동문들이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선배들이 많이 괴롭혔는데 잘해줘서 고맙고 응원을 보내준 서울고 동문들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이런 멋진 대회를 만들어 준 YES24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1국 - 서울고, 흑3.5집승
서울고: 김한욱(초반)-서정훈(중반)-반승환(종반)
대전고: 원 철(초반)-김태민(중반)-이정균(종반)









[그림1] 서울고가 흑1로 들여다 보았는데 이때 대전고가 무리한 대응을 하면서 바둑이 기울기 시작했다.


[그림2] 백1, 3으로 끊은 게 실전인데 무리했다. 다만 흑4는 실수였는데 백이 계속해서 잘못 받으면서 바둑이 흑에게로 기울었다.


[그림3] 백1이 이어지는 실착. 여기서부터는 흑 입장에선 전투가 어렵지 않다. 백5와 7도 무리다.


[그림4] 이후 흑4까지 진행되어서 백이 입은 손실이 너무 크다.


[그림5] 애초에 백1로 받는 게 스마트했다고 한다.


[그림6] 흑1로 차단하면 이하 6까지 두텁게 중앙을 다져두고 좌변은 흑에게 준다는 의도다. 이후 8로 위쪽을 선공하면 백도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그림7] 앞 그림 3으로 지금 흑1로 끊으면 백이 회복할 기회를 주게 된다.
실전에서도 수순만 다르고 모양이 같은 장면이 있었다. 백2가 아주 좋은 대응.


[그림8] 흑1에 백2로 받지만 않으면 된다. 흑3이 오면 바둑은 끝.


[그림9] 백은 1로 하나 끊어둔 뒤 3, 5로 행마하면 충분한 싸움이었다


[그림10] 물론 흑1로 따는 건 최악이다. 이하 백4까지. (흑3=세모)


[그림11] 백1에 흑은 2로 뻗는다. 그 때 백은 3으로 받아두어서 백도 위기를 벗어난다.


[그림12] 만약 흑1로 뻗으면 백2로 좌변 흑을 제압할 수 있다. 흑3엔 백4.



2국(2대2연기바둑) – 서울고, 백11.5집승
대전고: 이정균-이종진
서울고: 김형균-이동희










대진표 상하좌우 이동하며 볼수 있습니다.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대한민국 대표 서점 YES24(대표·김석환)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
팀당 최소 인원은 6명이고, 두 번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두 명으로 제한한다. 각 팀 25분 타임아웃제(추가시간 3분)을 적용한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은 300만원이다.

지난 1월 22일 열린 예선에 28개의 고교동문 기우회가 참가해 16개 팀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본선은 예선 통과팀과 전기 대회 16강 진출팀 등 32개 학교 동문 기우회가 토너먼트를 벌여 서울고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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