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신화가 된 신진서
상하이에서 신화가 된 신진서
[농심신라면배]
  • 김수광|2024-02-28 오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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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기나긴 코로나19가 끝난 이후에도 중국은 가보지 못하고 있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찾은 중국의 하늘은 유난히도 맑았다. 기온은 20도를 넘어, 초여름이 아닐까 싶었다. 2월18일은 아직 겨울인데도, 패딩 점퍼를 도저히 계속 입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더웠다.

농심신라면배 3차전이 상하이에서 열리는 것이었다. 상하이는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기쁜 기억을 담고 있는 지명이다. 2005년 2월, 6회 농심신라면배의 3차전이 상하이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앞서 한국대표 다섯 중 세 사람이 한 판도 이기지 못했다. 넷째 선수 최철한이 간신히 1승을 올렸지만 직후 바로 졌다. 한국선수 이창호 한명이 마지막에 출전해 중일의 고수 5명을 상대해야 했다. 아무리 이창호라고 해도 그건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이창호가 기적처럼 5연승을 달성하면서 한국에 우승을 가져다 주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상하이 대첩'이라 불렀다.

세월이 흘러 2024년, 그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임무가 신진서의 어깨 위를 눌렀다. 신진서가 상하이에 왔다.

한중일 바둑삼국지라 할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선수들은 4명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했고 신진서는 총 6연승을 해내야 했다. 2023년 말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이미 7연승을 해낸 중국 선봉 셰얼하오가 연승을 더 이어가려던 걸 막긴 했지만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하는 형국이었다. 앞으로 중국 4명의 선수와 일본 마지막 선수 이야마 유타를 꺾어야 했다. 이야마 유타를 꺾더라도 주목 받는 강호 자오천위, 지난해 LG배와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중국랭킹 3위 딩하오, 오랜 기간 중국의 절대 일인자였지만 4위까지 떨어졌다 무섭게 다시 2위까지 솟구친 커제, 지난해 초대 난가배 결승에서 신진서를 2-1로 꺾고 우승하면서 신진서에게 내상을 안긴 구쯔하오까지. 무시무시한 기사들을 모두 이겨야 하는 이 미션은 너무나도 불가능해 보였다.

신진서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 6연승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어려운 건 어려운 것이기에 냉정해지자고 생각했다. 몇 승 할 수는 있겠지만 최종국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었다.

홍민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떨어지지 않고 다니던 신진서의 표정은 긴장한 것 같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밝은 것 같지도 않았다. 표정이 없는 것 같았다.

3차전을 시작하는 19일의 기자회견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신진서는 폐쇄적인 인물이 아니다. 활달한 편에 가깝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말을 반드시 하며,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냉정할 정도로 팩트를 말로 잘 표현한다. 무표정은 이번 ‘6연승 끝내기 한국 우승 견인’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그렇게 하기 위해 조금의 방해 요소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지의 발현인 듯했다.

중국선수단으로부터는 무척 여유가 느껴졌다. 이번이 농심신라면배 데뷔인 딩하오는 중국 기자로부터 “막강한 신진서 선수를 맞아 중국선수단은 어떤 특별한 훈련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딩하오는 “하고 있지 않다. 신진서 선수가 강하긴 하지만 우리도 압박감을 이겨내고 대국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딩하오의 답변에서도 알 수 있듯 중국은 특별훈련을 하지 않았다. 중국은 우승을 놓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여유 있는 형세여서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었다.

기자회견에서 신진서는 “지난번에 한국의 첫승을 거둔 후에 최악의 성적은 면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판한판 최선을 다한다면 중국 선수들도 부담을 가질 것이다. 우선 일본선수와의 대국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 3차전에 들어가면서 열린 기자회견.


▲ 딩하오.


▲ 신진서.


19일 10국에서 신진서는 이야마 유타에게 완승을 거둔 후 더웠던 날씨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비가 내렸다. 비는 거의 대회 기간 내내 오락가락했다. 세차게 내리지는 않았고 우산을 쓸까 말까 고민하게끔 하는 정도였지만 어두운 하늘은 계속 되었다.

이후 11국에서 신진서는 자오천위도 꺾으면서 중국 3명을 남겼는데 3명은 중국랭킹 1~3위였고 그중 2위 커제가 먼저 나온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 더욱 긴장됐다. 예리한 기세로 한국 정상급 기사들을 좌절시키던 시절의 커제는 아니지만 커제를 간단히 이긴다는 건 생각할 수 없었다. 한데 신진서는 커제를 압도했다. 마치 상대도 되지 않으니 다음 상대 나오라는 듯이.

커제가 지자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두 선수가 복기하고 있는 대국실로 들어오면서 '아이야(중국어로 아쉬워하는 감탄사)~, 커지에~'라며 커제 대국석의 팔걸이에 앉았다.

▲ 중국랭킹 2위 커제.


▲ [12국] 신진서-커제.


나중에 밝혔지만 신진서는 이야마 유타와 대국 때 수가 잘 보인다고 생각했고, 자오천위 선수에게 좋은 내용으로 이긴 뒤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신진서는 날마다 똑같은 방식으로 평이하게 지냈다. 멀리 나가지 않고 숙소와 대회장 주변을 가볍게 산책했고, 홍민표 감독과 카레와 한식을 먹었다. 대국이 끝나면 그 바둑을 감독과 함께 복기해 본 뒤, 방에서 다음 대국에 대해서 준비했다. 특별한 일정을 만들지 않는 것이 승부에 도움이 되었다.

딩하오와의 대국은 더욱 놀라웠다. 신진서는 딩하오를 높게 평가해왔다. 딩하오와는 2000년생 동갑내기다. 커제보다 더 어리며 더 잘나가는 딩하오를 상대로 초반은 탐색전을 펼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신진서는 시작부터 상대의 돌을 상중앙에 가둬놓은 뒤 맹렬한 포격을 가했다. 딩하오가 숨도 못 쉬었다. 그렇게 13국이 끝났다.

중국랭킹 1위 구쯔하오의 대국도 이렇듯 시원하게 일방적으로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긴장되는 마지막 대국은 초반을 지나 중반까지도 그런 바람이 이뤄지는 듯했다. 그러나 구쯔하오는 역시 달랐다. 우변에서 신진서가 어려운 길로 들어섰을 때 신진서의 돌을 잡아내면서 역전 흐름을 얻어냈다. 두 개의 어려운 패가 남아 있었고, 두 개 중 하나를 잘 처리하는 것도 힘들었다. AI는 구쯔하오의 우세를 가리키기 시작했다. 역전이 되자 검토실에 있던 위빈 감독과 녜웨이핑 등을 비롯한 중국기사들 검토진에서 웅성웅성했다. 구쯔하오가 비세에 빠졌을 때 가슴 졸였던 중국도 이제는 한숨을 돌리며 기뻐했다. 결국 우승은 중국이 가져가게 됐다는 분위기였다.



▲ 검토실 입구.


▲ 중국 검토진.


▲ 한국 검토진.


▲ 대국 전 명상에 잠긴 중국 마지막 선수 구쯔하오.


그러나 구쯔하오는 점차 흔들렸다. 심장이 얼어붙은 듯 어떻게든 패공방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조바심을 드러냈다. 신진서는 대담하고 영리한 작전으로 이 패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정리해냈고 다시 역전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보는 이들은 심장이 쿵쾅거릴 수밖에 없었으니 두 선수들은 어떠했을까. 마침내 신진서는 구쯔하오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냈다. 중국 검토진은 조용했다.

역사의 현장에 있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았다.
상하이에서 신화를 쓴 신진서의 표정이 밝았다. 마지막 주자로 6연승을 거두며 한국 우승을 만들어 낸 날 밤, 신진서가 한턱 냈다.

관계자들과 기자단에게 한 신진서의 이 말이 잊히지 않는다. “상하이에 있는 기간, 함께해주셔서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종국을 마치고 복기를 끝낸 뒤 바로 인터뷰에 응한 신진서.


▲ 시상식.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부터), 홍민표 한국 바둑국가대표팀 감독, 신진서, 안명치 농심 중국법인장.


▲ 한국 우승을 이룬 뒤 홍민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왼쪽)과 신진서가 상하이의 한 고깃집에서 한턱 냈다.


▲ '우승을 축하합니다'


신화가 만들어지자 방송사들이 즉시 이 뉴스를 다뤘고, 조선일보·중앙일보·한국일보는 신진서 6연승과 한국우승에 관한 기사가 1면을 장식했다. 그밖의 14개 곳 이상의 지면보도가 1면은 아니더라도 이 소식을 크게 다뤘다.

이 밖에 중국 네티즌 반응도 뜨거워 소개한다.

한 중국 네티즌은 댓글로 “중국 바둑 치욕의 날이다! 한판도 이기지 못한 선수는 스스로 머리를 깎아야 한다. 부끄러움을 안 뒤에 용맹해지기 바란다.”고 했다. 또 어떤 네티즌은 “인구비 14억 대 0.5억. 아직도 치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바둑도 못 이기고 축구도 못 이기고.”라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다소 다른 방향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어떤 네티즌은 “고수에게 지는 것은 치욕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바둑에서 지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 바둑에서 지고 인격까지 지는 것이 진정한 수치다. 지난 날 우리가 이창호, 이세돌에게 많이 졌어도 결코 기가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 후에 한국을 한 번 뛰어 넘었다. 바둑에서는 졌을지언정 의지에서 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국을 추월할 기회가 여전히 있을 것이라 믿는다.”는 내용도 있었다.

농심신라면배의 선수선발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년도에 신진서를 이긴 선수 중에서 선발을 하면 이런 선수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인원수가 농심신라면배 참가 인원수를 초과하면, 승국이 가장 많은 사람이 주장이 되고, 나머지는 선발전을 하면 된다. 왜냐하면, 한일의 다른 선수들을 상대할 때는 누구를 내보내든 별 차이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도 하는 네티즌이 있었다.

“아직 24살이 안 되었고 경기력을 보면, 적어도 6년은 더 유지할 텐데 매년 한 개씩 우승해도 6개는 더 나온다.”면서 앞으로도 신진서를 막기 어려운 데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는 댓글도 있었다.

“신진서가 이미 신이 되었으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 한국은 신진서 한 명 내보내고 나머지 4명은 중국에 내주라. 그렇게 해도 한국이 우승할 것이다.”라고 자조하는 반응도 있었다. 또 “커제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나는 농심신라면배 중국 우승은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꼬집은 반응도 있었다.

▲ 신진서가 중국 바둑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한국 마지막 주자로 나와 최종국에서 중국랭킹 1위 구쯔하오를 꺾으면서 6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이끈 신진서가 홍민표 한국 바둑국가대표팀 감독과 국후 감상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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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8|2024-03-02 오전 1:23: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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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원 바둑에 원조 이세돌 인터넷 바둑에 시작 신진서 인공지능 바둑
아이8|2024-03-02 오전 1:19: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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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을 뛰어 넘을 때는 커제에 전성기 였을 떼였죠 역시 신진서 에 역활이 크다 봐야지요
사황지존|2024-02-29 오후 10:18: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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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는 대단한 기사다 농심배 같은 부담감 만땅인 대국에서 이런 괴력을 발휘하다니 세계타이틀 갯수등은 양이에 비해 아
직 갈길이 멀다만 최소 농심배에서 만은 신진서는 이창호와 거의 동급이라고 봐도 좋을듯 8번인가를 우승결정한 이창호에
비해 우승결정홧수는 뒤질지 몰라도 농심배의 최종 수문장으로 풍기는 절대적인 카리스마는 이미 이창호와 동급으로 올라
섰음 16연승도 대단하다만 책임감과 부담감이 막중한 대국에서 부담을 느끼기보다 편해보였고 오히려 최고의 경기력을 선
보였음 올해 세계 개인타이틀도 몇개 더 따길 바래본다 이창호의 17개는 몰라도 이세돌의 14개 타이틀은 접근할거 같음
enfenfdl|2024-02-29 오후 2:03:00|동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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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기자님 !
글을 너무 잘 쓰십니다.
간결하면서도 Redundancy (중복/반복 )가 전혀 없습니다.
다른 언론 기자들도 이 글을 보고 교훈을 얻기를 기대해 봅니다.
유튜브에 올려 주신 영상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晴天亂流|2024-02-29 오후 12:58:00|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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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동양증권배 우승 당시부터 바둑을 관심있게 바라보던 사람으로서 이번 6연승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뉴스
로 남을 것입니다. 이창호 9단의 상하이 대첩 때도 우승을 100% 불가능이라고 봤는데 이번에는 200% 불가능하다고... 그러
고 보면 기대보다 포기가 빠른 이유는 신진서 9단과 내 자신에 대한 위안이었을텐데 세상 일에서 정말 불가사의한 일들은
이뤄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감동 그 자체였어요.
eflight|2024-02-29 오전 11:25: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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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는 한국 아니 세계 바둑계의 보물이고 농심배에서 역사적 승리의 주역이지만
아직 성장하는 기대주이기도 하다.
아직 농심배에서 이창호의 마무리 실적을 다 따라잡지도 않았고
개인 세계기전에선 박정환 유창혁과 비슷한 수준일뿐 조훈현 쎈돌 이창호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하지만 또 넘길 가능성이 있는 기대주.
관심은 좋지만 지나친 설레발은 해가 될 수 있다.
손흥민 아버지에게 손흥민이 세계적 선수가 아직 아닌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돌들아|2024-02-28 오후 10:27:00|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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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마라
진서도 최정도 오래못간다
무참히 깨지고 떨어질것이다
reply 얼짱도후니 에휴~ 어디서 이런 인간말종들은 기어나오는지...
2024-02-29 오전 9:51:00
치즈|2024-02-28 오후 9:01:00|동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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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신진서!!! 오로 기자님이 마치 독자가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 듯 글로 상황과 선수들의 심리를 잘 표현 했네요.
감동적입니다. 중국선수를 상대로 5연승 이거 쉽지 않았는데요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기적의 주인공은 한국바둑 1
인자 신진서 9단.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축구 선수들의 축구같은 플레이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바둑이, 신진서 9단이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농심배 기간 내내 긴장과 즐거움의 반복이었고 마침 끝났을 때는 안도의 한
숨과 기적이 일어났음에 환호했습니다. 신진서 9단이 한국으로 돌아 올때 할머니의 비보를 전하면서 할머니와 같이 싸웠다
는 말에 슬픔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한국 바둑이 신진서 9단으로 인하여 세계 최고 위치에 있으니 건강 조심 하고 지금처
럼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국민 중 한사람이 국가에 큰 자랑거리를 만들었음에도 대통령이 축
전 하나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몰라서였을까요? 바둑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일까요? 뒷날 힘을 다 쓰서 힘든 선수를
나오라고 해서 축하 인사를 한 것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국기원에서도 고생한 선수에게 곧 대국을 시켜야 했나
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제발.
gamsung|2024-02-28 오후 8:47:00|동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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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졌죠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李뤄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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